아이폰SE2 (아이폰9) 루머, 스펙 정리

아이폰SE가 2016년 3월에 발매된 이후 약 4년만에 아이폰SE2(아이폰9)이 발매한다는 소식입니다.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한 손에 착 감기는 작은 사이즈에 최신 iOS를 탑재할 예정으로 보입니다.

아이폰SE2(아이폰9)을 기다리는 많은 아이폰SE 매니아들에게는 희소식입니다.

특히나 아이폰X 이후 도입되었던 페이스 ID가 아니라 터치 ID가 부활할 것으로 보여 페이스 ID에 불만 있으셨던 분들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많은 기대감 속에 아이폰SE2(아이폰9)에 대한 루머가 나오고 있어 정리해보았습니다.

2월부터 생산, 3월 출하?

해외 매체인 블룸버그의 기사에 따르면 저가 아이폰인 아이폰SE2(아이폰9)은 2월부터 제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불룸버그는 구체적인 몇 군데의 애플 협력 업체를 언급하며 그 협력업체가 아이폰SE2(아이폰9)를 2월부터 제조에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아이폰8의 외형을 닮았으며, 터치 ID 탑재로 페이스 ID는 미탑재할 예정이며 애플의 가장 최신 프로세서인 A13 바이오닉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애플의 최신 기종인 아이폰 11에 탑재된 칩과 동일합니다.

그러나 일본의 한 매체는 아이폰SE2(아이폰9)의 3D 목업을 공개하면서 페이스ID가 탑재되어 있을 것이라 예상하였습니다. 

각 외신들 루머의 공통점

이렇게 각기 다르게 아이폰SE2(아이폰9)에 대한 루머, 예상 스펙이 나오는 가운데 공통점도 보입니다.

1. 2020년 3월 발표 가능성이 큼

2. 아이폰SE2(아이폰9)의 크기는 아이폰 8 정도

3. 최신 칩인 A13 바이오닉 칩셋이 탑재될 것

4. 가격은 약 400 달러 정도

기존의 아이폰SE의 초소형 사이즈를 좋아하던 분들은 아이폰 8 정도로 커진 아이폰SE2(아이폰9)의 예상 스펙에 조금 실망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화로 약 50만원 되는 기기에 최신 칩인 A13 바이오닉 칩이 들어간다는 건 대단한 일인 것 같습니다. 

한국 미발매 가능성

하지만 외신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출시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늘 하이엔드, 높은 가격을 무기로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출시를 앞둔 아이폰SE2(아이폰9)은 기존 애플 아이폰 시리즈 대비 적게는 절반, 많게는 1/3 가격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은 중국이나 인도 등 중국 저가폰들의 위협으로 점유율을 잃은 애플이 두는 강수일 것이라는 것입니다.

중국, 인도에만 아이폰SE2(아이폰9) 출시하여 떨어진 점유율을 올리고, 나머지 국가에선 미발매하여 기존에 유지했던 하이엔드 이미지를 계속 가져갈지도 모른다는 의견입니다. 

과연 아이폰SE2(아이폰9)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