퍽퍽함 1도 없어! 아임닭 닭가슴살 소세지

닭가슴살. 몸 좋은 사람들의 주식. 퍽퍽하지만 좋은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억지로 먹는 것. 그래서 나도 닭가슴살을 먹다 포기했었다. 정말이지 꾸준히 먹긴 힘들었다. 


진화에 진화를 거듭. 사람들은 닭가슴살을 먹는 방법을 고안했다. '먹는 것까지가 운동이다'라는 명언을 남긴 김종국은 닭가슴살 쉐이크를 먹는단다. 




이건 아니다. 여러 제품을 둘러보았다. 그러다 아임닭 닭가슴살 소세지를 찾았다. '닭가슴살로 만든 소세지라니' 의심이 가면서도 맛이 궁금해졌다. 바로 장바구니로 토스. 주문 완료!



아임닭 소세지 주문하다.

마켓컬리에서 주문했다. 아임닭 닭가슴살 프랑크 오리지널 소세지. 70그램, 120그램 두 가지 구성이 있는데 둘이 500원밖에 차이가 안 난다. 당연히 120그램짜리를 주문했다. '나는 참 합리적인 사람이다.'고 생각했다.



2개 주문했다. 1개를 먹고 고민하고 싶었지만 놉! 마켓컬리에서 아임닭 소세지는 최소 2개 주문해서 한다. 아이스팩을 동봉해 아주 꽝꽝 아임닭 소세지가 도착했다. 



외관상 첫인상. 아임닭 소세지는 그냥 편의점 소세지 같았다. 꼬챙이가 없고, 두 개가 들어있다는 점이 다르긴 했지만 말이다. 이게 닭가슴살이라니 조금 믿겨지지 않았다. '요새 사람들 참 기발하다.' 감탄하며 성분을 확인했다.




아임닭 소세지 성분은?

좀 놀랐다. 닭가슴살 100%라니! 그런데 또 아래 작은 글씨로 94.4%는 뭐지? 아임닭 소세지의 자세한 성분을 보기 위해 뒷면을 참조했다. 그런데 또 닭가슴살이랑 프랑크소세지용오리지널닭가슴살로 나뉜다. 뭐라는지 모르겠다. 일단 먹어보자 마음 먹었다.


아임닭 소세지 120그램. 소세지 두 개에 180칼로리다. 거의 밥 반 공기 정도 되는 칼로리다. 밥때 사이에 아임닭 소세지가 적당한 간식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조리 방법 세가지. 1. 전자렌지, 2. 뜨거운 물, 3. 팬에 볶기. 가장 간편한 1번 전자렌지 조리를 선택했다.



방금 개봉한 아임닭 소세지. 바로 전자렌지에 넣어 먹을 수 없다. 해동을 필수로 해야 하는데 추천 방법은 차가운 물에 30분 정도 넣어 놓는 것이다. 그럼 사진처럼 차갑지만 말랑말랑한 상태가 된다. 이 상태로 전자렌지로 고고!


 

조리 후 아임닭 소세지. 갓 공장에서 나온 것처럼 생겼다. 보이기에는 정말 그냥 햄 소세지 같이 생겼는데 맛이 어떨지 궁금했다. 처음 아임닭 닭가슴살 소세지를 먹는 것이다. 그러니 최대한 순수한 맛을 느껴보고 싶었다. 그러므로 소스는 없다.



아임닭 소제지의 맛은?

한 입. 씹으면서 맛을 음미했다. 뽀드득 톡 터지는 식감이 좋았다. 그런데 신기한 건 내가 먹으면서 이상한 느낌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다르지 않다. 기존의 맛과 다르지 않아 이상하지 않다. 그냥 거의 햄 소세지와 아임닭 소세지가 다를 바가 없다. 차이점이 있다면 좀 더 담백하다는 것이었다. 햄 소세지보다 아임닭 소세지가 느끼하다는 느낌이 적었다.


퍽퍽함 1도 없어. 그냥 소세지의 탄력있는 식감이다. 건강을 위해 닭가슴살을 먹어야 하는데 식감 때문에 힘들다. 그러신 분들에게 아임닭 닭가슴살을 추천한다. 하나에 2,100원이라 햄 소세지에 비해 비싸지도 않다. 단점을 적고 싶지만 없다.


구매는 마켓컬리에서 했다. 첫구매는 만 원 이상 무료배송이고 100원에 엄청싸게 살 수 있어 좋다.





저도 마켓컬리 첫구매하고 100원에 소고기 스테이크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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