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강차 3종 비교 후기

코로나가 기승이다. 생강은 감기 예방에 아주 좋다고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도 감기 바이러스의 일종이기 때문에 생강을 섭취하는 것이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게다가 나는 개인적으로 수족냉증이 있을 정도로 몸이 차기 때문에 더욱 생강차를 마셔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여러 생강차를 구입하게 되었고, 개인적인 소감 + 그 중 괜찮은 생강차 추천을 하려고 한다. 


1. 오뚜기 생강차

오뚜기 생강차는 내가 제일 마지막으로 구입한 생강차다. 집 앞 마트에서 구입했는데 가격이 1kg에 4,000원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원래 더 비싼데 할인된 가격이다. 



다른 생강차들과 비교하면 생강 절임 함량이 더 적다. 당연히 설탕의 함량은 더 올라간다. 그래서 너무 달다. 


생강차가 아니라 그냥 설탕물에 생강을 좀 넣은 느낌이다. 생강향이 굉장히 적게 느껴진다. 오뚜기 생강차에는 생강이 들어있는 것도 잘 발견하기 어렵다. 


마시고 있으면 건강해지는 느낌이 아니라 설탕 단맛 때문에 몸이 오히려 안 좋아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맛이다. 결론은 비추. 


돈이 없어서 사시겠다면 어쩔 수 없지만 나는 사놓고도 안 먹는 제품이다. 버릴 예정이라 싸게 사고도 손해본 격이 되었다.


2. 복음자리 생강차

이건 내가 생강차를 마셔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나서 처음으로 마시게 된 생강차다. 
잼이나 차 브랜드로 유명한 복음자리였기 때문에 구매하게 되었다. 결과는 만족이다. 


사진 속 글씨가 작아 잘 안 보여 설명을 드리자면 복음자리 생강차에는 생강농축액 30%, 생강채 24%에 들어있다.


그냥 생강농축액 20% 들어있던 위의 오뚜기 생강차와는 굉장한 차이를 보인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복음자리 생강차는 은근하니 달짝지근한 맛이 나고 생강맛이 굉장히 많이 느껴진다.


어떤 분들은 좀 과한데? 싶을 정도로 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그게 몸 좋아지는 느낌이라 좋았다. 



그러나 복음자리 생강차는 그만큼 비싼 편이다. 600그램에 8,000원대에 구입했다. 역시 싼 게 비지떡이고 비싼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사람의 혀는 정직한 것 같다. 비싼 만큼 고급진 맛이 나 한 병을 다 비워버렸다. 

내가 차를 한 병 다 먹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본 적 없는데, 하루에 한 잔, 많게는 하루에 두 잔 타 마시다 보니 밑동을 보게 되었다.

3. 초록원 생강차


마켓컬리에서 식재료를 주문하면서 같이 시켜본 생강차다. 1kg에 6,000원 정도에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오뚜기 생강차와 복음자리 생강차 가격의 딱 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가격대이다. 



당침생강이 무슨 뜻인지 찾아봤더니 생강절임이랑 같은 말이라고 한다. 초록원 생강차는 약 27%의 생강청을 함유하고 있다. 


오뚜기 생강차와 약 7% 차이이다. 이 차이를 보면 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맛을 보면 이상하게도 그 차이가 확연했다. 



초록원 생강차에는 오뚜기 생강차와는 다르게 확실하게 생강채가 굉장히 많은 들어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게다가 생강향도 꽤 많이 났다. 복음자리 생강차보다 고급스러운 맛은 덜했지만 그래도 먹으면서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차를 마실 때 뭔가 미끌거리는 느낌이 나고 느끼함도 극소량 느껴졌다. 기름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뭔지 모르게 불편한 느낌이 들었다.

결론은 복음자리 > 초록원 > 오뚜기. 오뚜기만 걸러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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